한강에서 즐기는 자전거 운동 라이딩

한강에서 즐기는 자전거 운동 라이딩

요즘 날씨가 너무 좋다 보니 밖에서 운동을 하게 되는데요. 코로나 덕분에 실내 체육시설은 방문하는 것도 조금 꺼려지고 그러니 야외에서 할 수 있는 자전거 운동이 정말 저에게는 적합하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그래서 주말마다 한강 라이딩을 하게 됩니다.

 

집에서부터 안양천을 따라서 40분가량 자전거 도로를 타고 달리다 보면 어느덧 한강이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한강까지 가는 동안의 안양천 풍경 구경을 하는 것도 너무 예쁘고 좋아요. 단지 길이 너무 단순하게 쭉 뻗어 있다 보니 지루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물 구경하고 강변에 심어져 있는 꽃들 구경하고 다니면서 즐기고 있습니다. 

이제 한강을 도착하면 분위기가 완전 싹 바뀝니다. 

먼저 안양천에 비하면 거의 30배는 더 넓은 강이 바로 한강이기 때문에 그 탁 트인 강변에 서 있자면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오고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안양천과 한강이 만나는 구간 지점에는 쉬어갈 수 있는 쉼터와 운동시설이 있는데요.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쉬면서 운동도 즐기고 그래요. 저도 이곳에서 철봉도 좀 하고 평행봉도 몇 개씩 해 보고 그러죠.

 

잠시 쉬었다가 한강 자전거 도로를 따라서 20분가량 달리다 보면 정말 제가 좋아하는 한강 공원이 나옵니다. 이곳은 잔디밭도 그렇고 소풍놀이 하기에 정말 환경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인데요. 저도 항상 자전거 운동을 하게 되면 최종 목적지를 이곳으로 정하게 되는 이유도 바로 쉬어가기 너무 좋기 때문이에요.